고령화 사회로 접어든 우리나라에서 치매는 개인뿐 아니라 가족,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하고 대비해야 할 중요한 공중보건 과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. 이에 따라 서울시가 2025년, 치매 조기 발견을 위한 집중 검진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합니다.
1. 사업 개요
서울시는 2025년 한 해 동안 치매 조기 검진률 향상과 고위험군 선제적 발견을 위해 ‘치매 집중 조기 검진’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.
🔹 추진 배경
- 치매는 조기 진단 시 증상 진행을 늦추고 삶의 질을 유지할 수 있음
- 60세 이상 노인의 10% 이상이 인지장애를 겪고 있으며, 대부분 조기 발견이 어려움
- 실제로 치매 초기에는 가족조차 증상을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선제적 검진이 필수
🔹 주요 목표
- 검진 사각지대 해소
- 서울시민 건강 수명 연장
- 치매 조기 발견률 제고 및 지원 체계 연계 강화
2. 대상 및 검진 시기
📌 대상자
- 서울시에 거주하는 60세 이상 시민 중 2024년에 치매 검진을 받지 않은 사람
- 치매안심센터 등록 여부와 관계없이 참여 가능
📌 검진 시기 및 기간
-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 연중 상시 운영
- 사전 예약 후 지정 날짜에 검진 진행 (검진 시간은 센터별 상이)
◎ 2025년 5월 서울시 치매 집중 조기검진 일정 파일로 확인하기 ☞ 클릭
3. 검진 절차 및 내용
검진은 총 2단계로 이루어지며, 각 단계는 무료로 제공됩니다.
✅ 1단계: 선별검사
- 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
- 치매선별검사 도구(KDSQ-C 등)를 활용하여 인지기능 이상 여부 평가
- 약 10~15분 소요
✅ 2단계: 진단검사 및 감별검사 (필요 시)
- 1단계에서 인지저하 의심 시 협약병원으로 연계
- 전문의 진료, 뇌영상(MRI 또는 CT), 혈액 검사 등 시행
- 진단결과에 따라 치매 등록 및 맞춤형 관리 계획 수립
4. 검진 장소 및 신청 방법
🏥 검진 장소
- 서울시 25개 자치구 치매안심센터
- 가까운 보건소 내 또는 독립 센터 형태로 운영됨
📞 문의처 안내
문의 : 서울특별시 광역치매센터 누리집, 02-3431-7200
5. 검진 후 지원 사항
치매 또는 경도인지장애로 진단받은 경우, 다음과 같은 공공지원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습니다.
📋 주요 지원 항목
- 치매 등록관리 및 사례관리
- 인지강화 교육 및 치매 예방 프로그램 참여
- 조호물품(기저귀, 방수시트 등) 지원
- 가족교육 및 심리상담 서비스
- 장기요양 등급 신청 및 돌봄 연계
6. 왜 조기 검진이 중요한가?
🧠 조기 검진의 이점
구분조기 진단 시진단이 늦을 경우
치료 | 약물치료 가능성↑ | 치료 개입 어려움 |
가족부담 | 계획적 대응 가능 | 갑작스러운 혼란 초래 |
건강관리 |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| 상태 악화 후 발견 |
사회적 비용 | 감소 | 증가 |
치매는 예방도 중요하지만, 빠르게 알아차리고 대응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 특히 경도인지장애(MCI) 단계에서 발견하면, 생활습관 개선과 인지훈련을 통해 치매로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습니다.
7. 치매 관련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치매 조기 검진은 매년 받아야 하나요?
아니요. 일반적으로 2년에 한 번씩 검진을 권장하지만, 인지저하나 가족력이 있는 경우 매년 점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.
Q2. 검진 결과는 가족에게도 공유되나요?
본인 동의 시 가족과 공유 가능하며, 결과에 따라 가족 상담 및 교육도 제공됩니다.
Q3. 치매가 걱정되는데 검진을 꺼리는 부모님을 어떻게 설득할까요?
"치료보다 예방이 더 쉬워요"라는 메시지를 강조하고, 단순 검진이라는 점을 부드럽게 전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.
✅ 마무리: 지금이 바로 조기 검진할 때입니다
서울시의 이번 집중 검진 사업은 치매 걱정을 미리 줄이고, 필요한 조치를 조기에 받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입니다.
가까운 치매안심센터에 문의하시고, 주변의 부모님이나 어르신들에게도 적극 안내해 주세요.
건강한 노후는 지금의 한 걸음에서 시작됩니다.